[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목통증을 호소해 팀 관계자들을 긴장케 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9일 이대호가 지난 8일 미야자키 시내에서 열린 피닉스 교육리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목통증을 호소, 한 타석만에 교체된 뒤 숙소로 복귀해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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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올시즌 팀 4번타자로 나서 타율 3할, 19홈런 68타점을 기록하며 소프트뱅크 우승에 일조했다.
2011년 이후 3년만에 퍼시픽리그 우승을 차지해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에 직행한 소프트뱅크는 이날부터 교육리그에 1군 선수들을 참가시켜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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