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베트남' 김건희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AFC U-19 선수권, 한국vs베트남 6:0 대승…백승호 '원샷 원킬' 역시!
'한국 베트남' '백승호'
한국 19세 이하 대표팀이 9일(이하 한국시간) 미얀마 원나 테익디 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 C조 1차전에서 6-0으로 대승했습니다.
아시아선수권 서전의 긴장감 탓인지 한국은 초반 경기력이 좋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전반 44분 공격수 심제혁(FC서울)의 크로스에 이은 수비수 김창연(동국대학교)의 헤딩 패스를 미드필더 이정빈(인천대학교)이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전반을 1-0으로 마쳐 고비를 넘긴 한국은 후반 다득점으로 베트남을 제압했습니다. 후반 시작 8분 만에 공격수 김건희(고려대학교)가 수비수 박재우(건국대학교)의 도움을 받아 팀의 2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김건희는 박재우의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떠오른 공을 강력한 슛으로 연결했습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6분 후 한 골을 더했습니다. 공격수 서명원(대전시티즌)의 크로스를 심제혁이 다이빙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심제혁은 후반 19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사실상 1골 1도움의 활약을 했습니다. 공격수 황희찬(포항제철고등학교)은 교체 투입되자마자 키커로 지명되어 후반 20분 팀의 4번째 골을 만들었습니다.
베트남은 후반 26분 잇달아 득점기회를 맞이했으나 김창연과 골키퍼 이태희(인천유나이티드)한테 막혔습니다. 선제골을 도운 김창연은 결정적인 수비로 공수 큰 공헌을 했습니다. 이태희는 후반 38분에도 좋은 선방을 보여줬습니다.
실점 위기를 넘긴 한국은 후반 27분 '원조 코리안 메시' 미드필더 백승호(바르셀로나 후베닐 A)를 이정빈과 교체 투입됐습니다. 백승호는 출전 4분 만에 베트남 페널티박스 밖 정면에서 공 터치만으로 공간을 만들어 중거리 슛으
김건희는 후반 추가시간 1분이 지나기 전에 개인 2호 골이자 한국의 6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베트남 수비 2명과 골키퍼가 있었음에도 김건희의 전진과 득점을 막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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