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11월 4일 한국시리즈가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총재 구본능)는 10일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일정을 확정했다”며 포스트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19일부터 개막하는 이번 포스트시즌은 페넌트레이스 3, 4위 팀간 맞대결인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시작으로,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페넌트레이스 2위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치른다. 이어 11월 4일부터 펼쳐지는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페넌트레이스 우승팀과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올 시즌 최종 우승을 놓고 승부를 겨루게 된다.
현재 진행 중인 페넌트레이스 경기가 연기되어 예정된 포스트시즌 경기일정과 중복될 경우, 페넌트레이스 종료일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 개시일 사이 최소 1일의 이동일을 두고 재편성할 수 있다. 단, 포스트시즌 진출과 관계없는 순위 팀의 경기가 연기되어 포스트시즌 경기일정과 중복될 경우 포스트시즌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연기될 경우에는 다음날로 순연되지만,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에 최소 1일을 이동일로 한다. 단,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어도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된 일정으로 경기를 거행한다.
연장전은 15회까지로 하고, 연장전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 무승부로 하며, 그 경기는 각 시리즈 별 최종전이 끝
한편,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시간은 평일 18:30, 주말 및 공휴일은 14:00이며, 입장권 예매처 및 중계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on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