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내야 유틸리티 선수인 에드 루카스를 영입했다.
존 블레이크 텍사스 홍보 담당 부사장은 11일(한국시간) 원 소속팀 마이애미 말린스가 웨이버한 루카스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2004년 드래프트 8라운드로 캔자스시티에 입단한 루카스는 지난 2013시즌 마이애미에서 메이저리그에 처음 데뷔했으며, 2년간 163경기에서 타율 0.255 출루율 0.302 장타율 0.323을 기록했다.
↑ 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애미에서 뛰었던 에드 루카스를 영입했다. 사진= MLB. |
한편, 텍사스는 페드로 피게로아, 윌머 폰트, 귈더 로드리게스, 엔겔 벨트레를 마이너리그로 이관시켰다. J.P. 아렌시비아와 케빈 쿠즈마노프는 이관을 거부하고 FA 자격을 선택했으며, 좌완 투수 조셉 오티즈는 웨이버 후 시카고 컵스로 이적했다. 현재 텍사스 40인 명단에는 38명의 선수가 남아 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