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월드시리즈 1차전 승리 주역인 헌터 펜스는 1회 홈런 장면을 동료들의 공으로 돌렸다.
펜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1차전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우익수로 출전, 3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팀은 7-1로 승리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FOX’와 가진 그라운드 인터뷰에서 경기 소감을 전했다.
↑ 헌터 펜스가 1회 2점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
그는 “득점권에 주자가 있었고, 3-2 풀카운트였던 만큼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공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매디슨 범가너에 대해서는 “정말 특별한 선수다. 경기 내내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
평소 동료들 앞에서 연설자로 나서며 팀의 리더로 자리 잡은 그는 “오늘은 내가 아니라 (산티아고) 카시야가 연설을 했다. 그는 ‘나가서 싸우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다음 메시지는 당연히 ‘계속해서 나가자’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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