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 캔자스시티
캔자스시티 로열스 ‘승리요정’ 이성우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졌다.
이성우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경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모두가 즐기고 있다. 내가 지금 이곳에 있다니 믿을 수 없다. 고맙다 캔자스시티. 그리고 팬들”이라는 글과 함께 월드시리즈 6차전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한 번 더 이기자. 한 번 더 이기자!”라는 글을 적었다.
이성우씨의 소망이 캔자스시티 홈구장에 퍼진것일까. 이날 캔자스시티는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10-0 완승을 거뒀다. 5차전까지 2승3패로 몰려 있던 캔자스시티는 이날 승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며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 이성우씨가 캔자스시티의 6차전 경기를 앞두고 승리를 기원했다. 사진=이성우 트위터 캡쳐 |
한편, 캔자스시티와 샌프란시스코의 월드시리즈 7차전은 30일 캔자스시티 홈구장에서 펼쳐진다.
이성우 캔자스시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성우 캔자스시티, 우승했으면 좋겠다”,“이성우 캔자스시티, 월드시리즈 7차전 기대된다”,“이성우 캔자스시티, 승리요정이 승리를 가져다주길”,“이성우 캔자스시티, 캔자스시티 파이팅”,“이성우 캔자스시티, 부럽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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