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르브론 제임스와 데릭 로즈의 명암이 맞대결에서 엇갈렸다.
두 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케빌리어스와 시카고 불스의 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결과는 르브론의 판정승이었다. 르브론은 41분 40초를 뛰며 36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가 활약한 클리블랜드는 연장 승부 끝에 시카고를 114-108로 이겼다.
↑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가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반면, 로즈는 경기 도중 왼 발목 염좌 부상을 당하며 25분 출전에 20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로즈는 지난 두 시즌 무릎 부상으로 제대로 된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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