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용수(55)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위원장이 2014 브라질월드컵을 논하면서 박지성(3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글로벌 앰배서더)과 이영표(37·KBS 해설위원)의 공백을 언급했다. 한국은 브라질월드컵에서 1무 2패 27위로 역대 최저성적을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홈페이지는 1일(한국시간) 이용수 위원장이 “브라질월드컵 한국대표팀의 평균연령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과 비교하여 많이 낮았다”면서 “여기에 더하여 박지성과 이영표라는 2명의 전설적인 선수가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선수 경력을 마감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경험 부족’이 실패의 가장 큰 이유였다는 얘기다.
↑ 이용수 위원장 기자회견 모습. 사진(부천종합운동장)=천정환 기자 |
FIFA가 10월 23일 발표한 순위에서 한국은 66위에 올라있다. 이란(51위)-일본(52위)-우즈베키스탄(65위)에 이은 아시아 4위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한국은 개최국 호주(94위)를 필두로 오만(83위)·쿠웨이트(120위)와 함께 A조에 속해있다.
↑ 박지성(왼쪽)이 맨유 홈구장에서 열린 앰배서더 임명행사에 참가한 모습. 오른쪽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 이영표가 ‘2014 K리그 올스타전’ 시작에 앞서 방송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한희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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