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의 새 감독으로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폴 몰리터가 유력해졌다.
2일 (한국시간) 미네소타 지역 매체인 1500ESPN.com에 따르면 미네소트 트윈스의 새로운 감독에 폴 몰리터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미네소타 구단 측은 아직까지 공식발표를 하지 않은 상황이다.
↑ 미네소타 새 감독으로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폴 몰리터가 유력해졌다. 사진(미주리주)=AFPBBNews=News1
몰리터는 지난 9월 29일 전 미네소타 감독 론 가든하이어가 경질된 이후 새 사령탑 후보 1순위로 고려됐다. 몰리터는 감독 경험이 없다. 하지만 지도자 경험은 풍부하다. 몰리터는 2004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타격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미네소타의 마이너리그 팀에서 주루와 내야수 코치를 역임했다.
몰리터는 선수 시절 화려한 업적을 남긴 선수다. 통
산 3319개의 안타를 때려냈고 605개의 2루타를 기록했다. 통산 타율은 3할6리를 기록했다. 통산 234홈런과 504도루를 기록한 호투준족이었다. 또한 선수시절 월드시리즈에 2번 출전해, 199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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