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가 일본 고지서 마무리캠프를 차린다. 2015년을 향한 첫 걸음이다. LG의 미래들이 대거 합류해 무한경쟁을 예고했다.
LG는 4일 오후 3시 일본 고지로 마무리훈련을 떠난다. 마무리캠프 총괄을 맡은 차명석 수석코치가 코칭스태프 9명, 선수단 25명과 함께 28일까지 일본에 머물며 미래를 설계한다.
올 시즌 기적의 드라마를 쓴 LG는 플레이오프까지 뛰었던 주축 선수들을 제외한 젊은 선수들로 마무리캠프를 꾸렸다. 투수 12명과 야수 10명, 포수 3명이 포함됐다.
↑ LG 트윈스 좌완 유망주 임지섭. 사진=MK스포츠 DB |
야수조는 기대주가 넘쳐난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김용의와 문선재, 최승준, 채은성, 황목치승, 김영관 등이 대거 포함됐다. 모두 LG의 미래들이다. 마무리캠프부터 치열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외국인선수 물색에 나선 양상문 감독과 강상수 투수코치, 유지현 수비코치는 11월 중하순 마무리캠프에
▲ LG 마무리캠프 선수단(총 25명)
투수(12명) : 김지용, 최동환, 유경국, 이승현, 신동훈, 임지섭, 전인환, 김선규, 장진용,한희, 류택현, 이영재
야수(10명) : 채은성, 김재율, 백창수, 최승준, 김영관, 황목치승, 박지규, 문선재, 김용의, 서상우
포수(3명) : 김창혁, 유강남, 조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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