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1차전, 전좌석 매진에…전문가들의 예상보니 '반전'

한국시리즈 1차전, 전좌석 매진에…전문가들의 예상보니 '반전'

↑ '한국시리즈 1차전'/사진=MK 스포츠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과 넥센의 경기가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가 오는 4일 대구구장에서 개막합니다.

이날 한국시리즈 1차전은 야구팬들의 큰 기대를 모은 만큼 전좌석이 매진돼 그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의 예상은 다양합니다.

이순철·윤석환 SBS 스포츠 해설위원, 마해영 XTM 해설위원은 삼성에 한 표를,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규칙위원장과 정수근 해설위원은 넥센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순철 위원은 "공격, 수비, 주루 플레이에서 조화를 이루고 큰 결점을 찾기 힘든 삼성이 4승3패로 근소하게 우승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환 위원과 마해영 위원도 삼성의 선발진과 필승조에 우위를 생각하면서 경험이 적은 넥센보다 삼성이 우세하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김인식 위원장과 정수근 위원은 넥센을 좀 더 높게 평가했습니다.

김인식 위원장은 "삼성 선발진 중 우뚝 솟은 선수는 밴덴헐크 정도라고 본다"며 "올해는 삼성이 1위팀의 홈 이점이 별로 없다. 양팀의 홈경기수가 똑같다는 것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한국시리즈는 삼성의 4년 연속 통합 우승, 넥센의 창단 첫 KS 우승이 달려 있어 주목되고 있습니다.

삼성 넥센 한국시리즈 소식을 들은 누리꾼은 "삼성 넥센 한국시리즈, 대박" "삼성 넥센 한국시리즈, 전문가들 의견 공감" "삼성 넥센 한국시리즈, 재밌겠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