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한국계 포수 최현(미국명 행크 현 최 콩거)이 트레이드됐다. 그 대가로 에인절스는 유망주를 받아왔다.
LA에인절스 구단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최현을 내주고 포수 카를로스 페레즈와 우완 투수 닉 트로피노를 받아오는 1대 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최현은 지난 시즌 에인절스에서 크리스 이아네타의 백업 포수 역할을 했다. 80경기에서 타율 0.221 출루율 0.293 장타율 0.325 4홈런 25타점을 기록했다. 공격 능력이 떨어지면서 시즌 막판과 포스트시즌에는 거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 에인절스의 최현이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최현은 휴스턴에서 제이슨 카스트로의 백업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
한편, 에인절스는 같은 날 탬파베이에 우완 투수 마크 새핑턴을 내주고 좌완 케사르 라모스를 받아오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에인절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좌완 불펜을 보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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