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한이가 통쾌한 투런포를 쏘아 올려 아내 조명진으로 하여금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박한이는 1-1 동점이던 9회 초 2사에서 넥센 한현희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삼성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매 순간 조마조마하던 박한이의 아내 조명진은 박한이가 홈런을 친 후 펼친 사랑의 키스 세레머니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데일리 MVP에 선정되자 양 손의 엄지를 세워 남편 박한이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홈런을 친 박한이와 남편을 위해 홈런만큼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아내 조명진, 보기 좋은 夫唱婦隨임에 틀림없다.
↑ 박한이가 극적인 역전홈런을 친 후 아내 조명진을 향해 키스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
↑ 남편 박한이의 키스세레머니에 엄지를 세워 찬사를 보내고 있는 조명진 |
↑ 이날 경기에서 투런포로 삼성의 승리를 견인한 박한이가 데일리 MVP에 선정되자... |
↑ 아내 조명진은 남편 박한이에 대한 찬사를 감격의 눈물로 대신했다. |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