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신임 이종운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1989년 롯데에 입단해 9년간 현역 선수로 활약한 이종운 감독은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다. 롯데는 이종운 감독과 계약기간 3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8억원에 계약했다.
한편 극심한 내홍을 겪은 롯데는 선수단이 원정 다닐 때 묵는 숙소 호텔 측으로부터 CCTV 자료를 받아 소속 선수들을 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야구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파문을 일으켰다.
[매경닷컴 MK스포츠(사직구장)=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