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강윤지 기자] 메이저리그의 전설 마리아노 리베라가 한국을 찾았다.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리베라는 많은 환영 인파에 둘러싸여 밝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리베라는 도착하자마자 “Amazing!”이라는 감탄사를 내뱉으며 한국에 대한 인상을 표현했다.
↑ "전설" 마리아노 리베라가 11일 오후 한국을 찾았다. 리베라는 많은 메이저리거 꿈나무들에게 항상 싸우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인천공항)=한희재 기자 |
리베라는 한국의 많은 메이저리거 꿈나무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로 “Keep fighting”을 외쳤다. 그는 “항상 꿈을 가지고 싸우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나도 그랬고 박찬호도 그랬듯이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라”고 어린 선수들을 향해 파이팅 넘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미국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메이저리거들에 대해서는 “정말 열심히 잘하고 있다”며 “한국 팀들도 정말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리베라는 간단한 인터뷰에 응한 뒤 공항을 빠져나갔다. 12일부터 본격적인 한국 일정이 시작된다. 15일까지 팬미팅, 고교 강연, 원포인트 레슨 등 다양한 일정이 예정돼 있고 한국시리즈 7차전 시구자로 내정돼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리베라는 메이저리그를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