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K스포츠 |
삼성 라이온즈가 프로야구 최초로 통합 4연패라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삼성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11-1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삼성은 한국시리즈에서 4승2패로 웃었습니다.
삼성은 2012년부터 4년 연속 정규시즌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모두 달성했습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타선에서는 1번 야마이코 나바로가 5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채태인이 4타수 1안타 2타점, 최형우가 4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우동균이 대타로 나서 2타점을 올렸습니다. 삼성은 3회에 4점, 6회와 7회에 3점씩을 얻으며 넥센을 대파했습니다.
삼성은 3회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김상수의 희생번트 때 오재영이 실책을 해 허용한 1사 만루에서 채태인이 2타점 적시타를 쳐냈고 이어 최형우가 바뀐 투수 문성현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만들어냈습니다.
넥센은 4회 무사 1루에서 이택근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3점차 리드에서 삼성은 6회에 3점을 집중시켰습니다. 무사 1루에서 김상수의 희생 번트 때 박병호가 수비를 하다 넘어지는 실책을 했습니다.
삼성은 상대의 허점을 노렸습니다. 나바로는 조상우를 상대로 좌중간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쳐냈습니다.
삼성은 7회에도 3점, 9회에 1점을 얻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