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김경문(56) NC 다이노스 감독이 LA 다저스 성인 야구 캠프(Los Angeles Dodgers Adult Baseball Camp)에 참가해 야구로 소통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10일(한국시간)부터 16일까지 플로리다 베로비치의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열리고 있는 53번째 LA 다저스 성인 야구 캠프에 초청받아 참가 중이다. NC 다이노스 이태일 대표도 함께 초청받았다.
이번 캠프에는 박찬호(전 한화 이글스), LA 다저스 고문인 토미 라소다 및 LA 다저스의 레전드 선수들인 론 세이, 토미 데이비스, 스티브 가비, 미키 해처, 켄 랜드로, 릭 먼데이, 제리 로이스, 모리 윌스, 스티브 이거 등이 인스트럭터로 참가한다.
↑ 이태일 대표, 김경문 감독, 라소다 고문, 박찬호(왼쪽부터) 사진=LA 다저스 성인 야구 캠프 제공 |
박찬호는 다저스의 레전드 자격으로 이번 캠프에 참가했다. 1994년부터 2001년,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다저스에서 선수생활을 한 박찬호는 아시아 선수 중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124승을 거뒀다.
다저타운은 1948년부터 2008년까지 LA 다저스가 스프링캠프 훈련지로 사용했던 곳이다. 2009년부터 스프링캠프지를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로 옮긴 후 다저타운은 '히스토릭 다저타운'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야구와 관련된 행사를 열고 있다.
↑ 박찬호가 라소다 고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LA 다저스 성인 야구 캠프 제공 |
↑ 박찬호가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사진=LA 다저스 성인 야구 캠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