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글로벌 앰배서더’ 박지성이 ‘신한카드’와 함께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가졌다. ‘신한카드’는 맨유의 한국 내 공식 금융 파트너다.
박지성은 14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월드비전배 유소년 아마추어 축구대회’를 통하여 선발된 25명을 대상으로 축구 세션을 실시했다. 클리닉 후반 박지성은 가장 굵은 땀을 흘렸다고 판단한 2명을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OT)’로 초청했다.
↑ 박지성(왼쪽)이 ‘맨유 공식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제이미 리글(오른쪽) 맨유 아시아 사장과 자신의 유니폼을 함께 잡고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옥영화 기자 |
박지성은 “맨유가 내 조국 한국에서도 소외계층 배려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클럽 파트너인 ‘신한카드’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할 수도 있었다”면서 “유소년들이 즐겁게 뛰는 것을 봐서 좋았다. 좋은 선수도 많았다”고 말했다.
↑ 박지성이 ‘맨유 공식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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