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2015 퓨처스리그, 고양시에서 열린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NC 다이노스가 2015시즌 퓨처스리그를 고양에서 진행한다.
NC 다이노스는 17일 2015시즌 퓨처스리그 경기를 경기도 고양시 ‘고양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NC와 고양시는 시설임차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내년부터는 고양시에서도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결정은 퓨처스리그 경기의 안정적 운영과 충분한 훈련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 NC 다이노스가 2015 퓨처스리그를 고양에서 진행한다. 사진=MK스포츠 DB

앞서 NC 다이노스 퓨처스팀은 포항야구장을 사용했지만, 각종 대회 진행 및 팀 운영과 관련해 어려움을 겼었다.
구단 관계자는 “포항은 삼성1군 경기 및 각종 대회 등으로 퓨처스리그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재계약을 포기했다. 고양에서 적극적인 요청이 있어 긍정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은 원더스가 먼저 사용을 하고 있었고, 실내그라운드 컨디션, 훈련 여건 등 안정적으로 구단 운영을 할 수 있어 선택했다. 임차기간은 우선 1시즌만 고양에서 하기로 했다.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퓨처스리그를 진행할 수 있는(KBO 규정에 맞는) 구장이 확보되는 대로 창원에서 리그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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