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프로야구 최고 선수를 가리는 ‘2014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최우수 신인선수 선정 및 부문별 시상식’이 18일 오후 2시 양재동 더케이 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유원상이 퓨처스 북부리그 최다타점상을 수상한 경찰청 유민상을 대신해 수상한 후 강정호의 축하를 받고 있다.
올해 MVP는 넥센 선수들의 ‘집안싸움’ 양상이다. 최근 2년 연속 MVP를 차지한 박병호를 비롯해 강정호, 서건창, 앤디 밴헤켄 등 넥센 선수들이 4명이나 포함돼 있다. 이 밖에 삼성의 릭 밴덴헐크가 후보에 올랐다.
MVP는 트로피와 36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K7을 부상으로 받는다.
[매경닷컴 MK스포츠(양재동)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