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14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 신인선수 및 각 부문별 시상식이 임경진, 배지현 아나운서의 진행속에 개최됐다.
이날 MVP에는 팀의 전 경기인 128경기에 출장해 201안타를 기록,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00안타라는 꿈의 대기록 달성과 함께 타율 0.370, 135득점 등 타격부문 3개의 타이틀을 차지한 넥센 서건창이 차지했다.
신인왕에는 118경기에 나서 124안타 1홈런 40타점 50도루 87득점 타율 0.298로 맹활약하며 NC의 가을야구를 이끈 박민우(21ㆍNC)가 선정됐다.
시상식에 앞서 MVP 후보에 오른 넥센 박병호와 강정호가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편, 이날 MVP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36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K7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최우수 신인선수와 각 부문별 타이틀 수상 선수에겐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퓨처스리그 각 부문별 타이틀 수상 선수에겐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