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테헤란 악몽을 끊기 위해 슈틸리케호가 최정예 멤버로 나섰다. ‘중동 킬러’ 이근호(엘 자이시)가 최전방에 서며 이청용(볼턴), 손흥민(레버쿠젠)도 출격한다. 그 가운데 박주호(마인츠)가 기성용(스완지 시티)의 파트너로 낙점된 게 특징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55분(이하 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란과 평가전을 갖는다.
이근호를 원톱으로 세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허리 통증으로 지난 14일 요르단전을 건너뛰었던 이근호가 박주영(알 샤밥)으로부터 바통을 건네받아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다.
↑ 박주호는 18일 이란과 평가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포백(4-Back) 수비는 얼굴이 다 바뀌었다. 왼쪽부터 윤석영(퀸즈 파크 레인저스), 장현수(광저우 부리), 곽태휘(알 힐랄), 김창수(가시와 레이솔)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가 지킨다. 요르단전과 비교해 박주호를 제외하고는 베스트11의
※한국의 이란전 선발 출전 명단
GK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DF :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곽태휘(알 힐랄) 장현수(광저우 부리) 윤석영(퀸즈 파크 레인저스)
MF : 이청용(볼턴) 기성용(스완지 시티) 구자철(마인츠) 박주호(마인츠) 손흥민(레버쿠젠)
FW : 이근호(엘 자이시)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