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윤덕여호가 ‘복병’ 대만을 꺾고 여자동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A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여자동아시안컵 2차예선 대만과 3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31분 권하늘(부산 상무)이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전가을(현대제철)이 후반 7분 쐐기골을 넣어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한국은 여자동아시안컵 2차예선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 12일 괌을 15-0으로 대파했고, 3일 뒤에는 홍콩을 9-0으로 꺾었다. 대만마저 2-0으로 이기며 무실점 전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1위 팀에게 주어지는 여자동아시안컵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 한국은 2015 EAFF 여자동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여자축구 A대표팀은 19일 오후 7시50분 OZ714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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