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15시즌 프로축구 초반의 호조가 국가대항전으로 옮겨온 모습이다. 일본국가대표 미드필더 혼다 게이스케(28·AC 밀란)가 A매치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로 연승을 주도했다.
온두라스와의 14일 홈 평가전(6-0승)에서 혼다는 1골 2도움으로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40분부터 7분 동안 일본의 2번째 골을 넣고 3~4번째 골을 도와 승리를 결정짓는 폭발력을 보여줬다.
↑ 혼다(4번)의 호주전 모습. 10번은 로비 크루세. 사진(일본 오사카)=AFPBBNews=News1 |
혼다는 밀란 소속으로 2014-15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11경기 6골 2도움이다. 경기당 77.4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85에 달한다. 8개의 골·도움을 1~7라운드에 몰아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밀란은 지난 1월 3일 혼다를 영입했다. 밀란 통산 27경기 8골 4도움. CSKA 모스크바(127경기 28골 29도움)와 VVV 펜로(71경기 26골 22도움)에서도 활약했다.
호주전 1도움으로 혼다는 A매치 65경기 24골 14도움이 됐다. 경기당 80.0분으로 중용되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0.66을 기록 중인 일본대표팀의 핵심자원이다. 2011 아시안컵 우승에 큰 공헌을 하여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일본축구협회 선정 2010년 ‘올해의 선수’이기도 하다.
↑ 혼다(4번)의 온두라스전 득점뒤풀이. 사진(일본 도요타)=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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