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아기 공룡’ 박민우(21·NC)가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더 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는 열린 2014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최우수 신인선수 및 부문별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박민우는 시상식에서 조상우(넥센)과 박해민(삼성)을 제치고 최우수 신인 선수로 선정됐다. 이로써 NC 다이노스는 지난해 투수 이재학에 이어 2년 연속 신인상을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 박민우가 생애 한번 밖에 없는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서울)=김영구 기자 |
박민우는 1993년 이종범(당시 해태), 1994년 유지현(당시 LG)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신인 50 도루’ 기록을 세웠다.
프로야구 신인왕을 수상한 박민우는 “많이 부족한데 끝까지 기회를 주신 김경문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패기밖에 없던 제가 그라운드에 설 수 있게 해준 코치님과 잦은 실수에 대해 늘 격려해준 선배님들이 없었으면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박민우는 “최고의 한해였지만, 아직 배울게 더 많다. 내년 시즌 더욱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겠다”며 “올 시즌 마무리가 좋지 않아서 답답했었는데, 정규시즌 성적을
박민우의 신인왕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민우, 아기공룡 축하해요”,“박민우 파이팅”,“박민우 내년시즌 더 기대하겠습니다”,“박민우 승승장구하길”,“박민우 뿐만 아니라 박해민 조상우도 파이팅”,“박민우 NC의 떠오르는 샛별이네”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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