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의 성장이 시즌을 거듭할수록 눈에 띄고 있다.
손흥민은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2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분데스리가 12라운드 베스트 11’에서 왼쪽 윙어로 뽑혔다.
지난 22일 레버쿠젠은 독일 HDI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 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하노버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그 결과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을 비롯해 슈테판 키슬링, 에미르 스파히치, 로베르토 힐베르트, 라스 벤더 등 5명의 선수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8.07점을 줬다. 최고의 평점은 바이에른 뮌헨의 로번(10점)이다. 바이에른은 호펜하임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12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
이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독일 ‘빌트’ 선정. 팀 내 두번째로 높은 평점 2를 받았다. 독일 무대는 평점이 낮을수록 좋다. 이날 동점골을 기록한 벨라라비가 양 팀 통틀어 최고인 1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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