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있다가 없으면 소중함을 더 잘 안다고 한다. 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기성용(25·스완지 시티)이 2013-14시즌 선덜랜드 AFC 임대를 다녀온 후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이자 연고지 언론의 여론이 매우 호의적이다.
영국 일간지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선덜랜드 임대에서 복귀한 기성용은 사실상 스완지의 새로운 영입과도 같다”면서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표를 얻을만하다”고 호평했다. 스완지는 웨일스에서 2번째로 큰 도시로 ‘사우스 웨일스’ 지역에 속해있다.
↑ 기성용(오른쪽)이 첼시 FC와의 EPL 원정에서 네마냐 마티치(왼쪽)가 손을 잡아끄는 와중에도 소유권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스완지는 이번 시즌 5승 3무 4패 승점 18 득실차 +3으로 EPL 7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중위권 팀의 연고지 신문이 ‘올해의 선수’를 언급하며 기성용을 칭찬했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 기성용(가운데)이 첼시 FC와의 EPL 원정에서 네마냐 마티치(왼쪽)가 손을 잡아끄는 와중에도 소유권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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