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김남구 기자] ‘슈퍼소닉’ 이대형(31)이 KIA 타이거즈를 떠났다. 신생구단 KT 위즈가 이대형을 특별지명 함에 따라 이제 이대형은 KIA가 아닌 KT의 '슈퍼소닉'이 됐다.
KT는 28일 각 구단별 20인 보호선수를 제외한 1명의 특별지명을 완료했다. KIA에서는 이대형이 지명됐다. KIA로서는 외야수비의 핵인 중견수 자리에 공백이 생긴 것이다. 이에 따라 왜 이대형을 20인 보호선수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냐는 비난여론이 KIA팬 사이에서 확대되고 있다.
日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를 마치고 28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김기태 감독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말씀 드리기 곤란한 상황이다”고 현재로써 설명하기 힘든 상황임을 밝혔다.
↑ 김기태 감독이 이대형의 보호선수명단 제외에 대한 이유를 30일 감독 취임식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126경기에 출전하며 센터라인을 지킨 이대형의 공백으로 KIA는 2015시즌 새로운 중견수를 찾아야할 과제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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