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천안) 유서근 기자] 상위권 진입을 위한 한국전력과 하위권 탈출을 노리는 LIG손해보험이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전력과 LIG손해보험은 30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승리를 위한 한판 승부를 벌인다.
2라운드 3위를 유지하며 우승 경쟁을 기대했던 한국전력은 지난 26일 대한항공에 3-0으로 완패를 당하며 6승4패(승점 17)로 4위로 밀려났다.
↑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LIG손해보험과 승부를 벌이는 한국전력. 사진=MK스포츠 DB |
승리를 위해서는 외국인 주포 쥬리치의 공격력이 되살아나야 한다. 쥬리치는 바로 전 경기인 대한한공전에서 단 15점을 얻는데 그쳤다.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우리카드전에서도 16점 획득에 머물면서 다소 공격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전력이 LIG손해보험전은 물론 앞으로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도 주포인 쥬리치가 공격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3승7패(승점 9)로 6
승리가 절실한 만큼 LIG손해보험이 과연 한국전력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배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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