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특수부대 출신의 '정찬성 제자' 홍준영(23·코리안좀비 MMA/ ACF 코리아)이 연말 일본 오사카 세계관에서 열리는 종합 격투대회 ‘ACF(Fighting Team A-toys Challenge fight)’에 참가한다.
'ACF'는 종합과 입식, 가라테, 그래플링, 프로레슬링 등 다양한 스포츠를 한 번에 묶은 콜라보레이션 대회다. 지난 2012년 12월 개양전을 시작해 올해 7회째 맞이한 일본 칸사이의 중견 격투대회다.
지난 1일 월요일, 한태윤 ACF 코리아 대표는 “경기도 성남시 ACF 코리아 사무국에서 홍준영이 오는 31일,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ACF GLOBAL 2014 7th 韓-日 전면대항전’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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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영(왼쪽)이 12월 31일 일본 오사카 세계관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대회에 참가한다. 사진=ACF GLOBAL 한국지부 제공 |
홍준영은 “이번에 승리하면 국외 2연승 달성이다. 우리 국내 파이터는 국내-외 시합에 굶주리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시점에 찬스를 주신 한태윤 ACF 코리아 대표님께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대가 아직 미정이라고 들었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코리안좀비 MMA 선수들은 상대가 누구든 가리지 않는 게 나의 철칙이다.
한편 이번 ‘ACF GLOBAL 2014 7th 韓-日 전면대항전’에 특별 게스트로 ‘코리안 좀비’ 정찬성(27·코리안좀비 MMA)과 ‘얼음송곳’ 임재석(36·익스트림 컴뱃)이 참석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