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김세영 기자] 서건창(넥센)이 ‘2014 프로야구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다.
스포츠서울이 제정하고 스포츠토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14 프로야구 올해의 상’ 시상식이 12월 3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컨벤션센터 두베홀에서 열렸다.
서건창은 2014시즌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00안타(201안타)를 돌파해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올해의 기록’ 부문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른 서건창은 총 상금 22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받았다.
↑ 올해의 상 2관왕에 오른 서건창(넥센)이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서울) 옥영화 기자 |
서건창은 “개인적으로 올 한해는 좋은 일이 많았다. 모든 기록이 소중하다. 제 기록에 저보다 더 기뻐해 준 분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내년에도 도전자 입장에서 가을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모님께도 “서울에 있기 때문에 떨어져 있어 안타깝다. 그동안 받은 사랑이 많다. 이제는 돌려 들릴 때라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덧붙여 척박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한편 ‘2014 프로야구 올해의 상’은 총상금 6000만원으로 최고액 상금 2000만원을 받는 ‘올해의 선수’를 비롯한 16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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