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활약한 외국인 타자 브렛 필과 총액 7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마쳤다.
KIA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필과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필은 올 시즌 부상으로 상당 경기를 결장했으나 92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9리 19홈런 66타점 64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능력을 선보였다.
계약 후 필은 “내년에도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올 시즌보다 더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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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KIA는 메이저리그에서 퍼펙트게임을 기록하기도 했던 미국출신의 우완 투수 필립 험버와도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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