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안준철 기자] “이현민을 눌러주려고 했는데, 준비한대로 됐다.”
프로농구 서울 SK 문경은 감독이 미소를 지었다.
문경은 감독이 지휘하는 SK는 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3라운드 고양 오리온스와 원정경기서 74-64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SK는 17승 5패를 기록하며 모비스에 대한 추격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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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상대가 중요한 순간에서 자유투를 넣지 못했다. (4쿼터 막판) U1 파울에서 자유투에 이어진 공격 상황을 모두 막지 못했다면 동점까지 갈 수 있었다. 그러나 상대가 자유투를 놓치고 공격도 실패해서 승리를 할 수 있었다"며 "4위 오리온스를 이겨서 선두 울산 모비스를 추격할 수 있게 됐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김민수와 박상오가 중심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SK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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