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심석희
‘빙속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와 쇼트트랙의 강자 심석희(17·세화여고)가 다시 한 번 금빛 질주를 시작한다.
이상화와 심석희는 12일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월드컵 시리즈에 나선다.
이상화는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리는 2014-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대회에 출전한다. 이상화는 올 시즌 세번째 월드컵 500m에서 레이스에 6차례 출전해 5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뿐만 아니라 이상화는 통산 월드컵 500m 경기에서는 무려 27번을 연속해서 시상대에 올랐다.
같은날 심석희도 금메달을 향해 질주한다. 심석희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2014-15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심석희는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차대회까지 2012-13 시즌 시작한 이후 12대회째 금메달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 이상화(왼쪽)와 심석희(오른쪽)가 오는 12일 월드컵 시리즈에 나선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피겨스케이팅에서도 한 시즌의 그랑프리 시리즈를 마감하는 파이널 대회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한국은 시니어에서 파이널 진출선수를 배출하지 못했지만, 주니어 부문에서는 처음으로 금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쥔 이준형(18·수리고)가 파이널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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