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전 LG 트윈스 소속의 우완투수 레다메스 리즈(31)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리즈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리즈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국내무대에서 활동했다. LG에 입단해 첫 해 11승13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인 2013년에는 두 자릿수 승수(10승13패)를 올렸다.
↑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LG에서 활약했던 리즈가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LG는 메이저리그 출신의 루카스 하렐(29)을 데려오는데 역대 외인 최고액인 90만 달러의 거액을 투자했으며, 검증된 투수인 넥센의 소사(29)를 60만 달러에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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