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주니어 도스 산토스(30)가 스티페 미오치치(31)를 꺾고 케인 벨라스케즈(32)와 재대결을 치를 수 있을까.
산토스는 14일 오전(한국시각) ‘UFC on Fox 13’에서 미오치치와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 승자는 파브리시우 베우둠(브라질) 이후 현 UFC 헤비급 챔피언인 벨라스케즈와 겨루게 된다. 벨라스케즈는 무릎 부상으로 옥타곤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산토스로서는 숙명의 라이벌인 벨라스케즈를 꺾기 위해서는 일단 미오치치를 넘어서야 한다.미오치치는 UFC 헤비급 공식랭킹 5위. 종합격투기 전적 12승1패를 기록 중인 미오치치는 현재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자칫 산토스로서는 벨라스케즈만 염두에 두다 미오치치에게 가로막힐 수도 있다.
미오치치는 2012년 9월 스테판 스트루브에게 패했지만, 이후 로이 넬슨, 가브리엘 곤자가, 파비오 말도나도를 제압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
산토스로서는 벨라스케즈와의 재대결을 위해서는 반드시
산토스와 벨라스케즈의 재대결은 UFC 헤비급 최고의 메인매치로 꼽힌다. 과연 산토스가 미오치치라는 고비를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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