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프랭크 램퍼드(36·잉글랜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득점 공동 4위에 올랐다.
맨시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의 2014-15 EPL 16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램퍼드는 전반 40분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27·프랑스)의 도움을 페널티박스에서 왼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 램퍼드가 첼시와의 EPL 홈경기 종료 후 친정팀을 응원하러 온 원정 팬을 향해 손뼉을 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EPL 역대 최고 공격수로 꼽히는 앙리는 1999년 7월 1일~2007년 7월 1일 아스널 FC 소속으로 리그에서만 258경기 175골 50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82.6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골·도움은 0.95였다.
램퍼드의 EPL 기록에는 첼시 FC(429경기 147골 99도움)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50경기 24골 19도움) 시절 비중이 크다. 맨시티에서는 리그 11경기 4골 2도움이다.
맨시티는 8월 3일 뉴욕 시티에서 램퍼드를 임대했다. 입단 후 14경기 6골 4도움이다. 경기당 36.6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 1.75라는 경이로운 생산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노련함과 효율성의 극치다.
↑ 램퍼드(18번)가 첼시와의 EPL 홈경기 득점 후 친정팀에 대한 예의로 뒤풀이를 사양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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