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스타 웨인 루니(29·잉글랜드)가 홈경기에 강한 면모를 다시 보여줬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 FC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주장 완장을 찬 루니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78분을 뛰었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페널티박스에서 미드필더 안토니오 발렌시아(29·에콰도르)의 도움을 오른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 루니(10번)가 스코틀랜드와의 원정평가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스코틀랜드 글래스고)=AFPBBNews=News1 |
1골을 더한 루니는 맨유 최근 EPL 홈 100경기에서 66골 28도움이 됐다. 경기당 공격포인트 0.94라는 꾸준함 그 이상의 생산력으로 맨유 홈경기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믿음직한 선봉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범위를 좁히면 EPL 홈 8경기에서 9골 1도움이기도 하다.
루니는 리버풀전까지 이번 시즌 맨유 소속으로 12경기 6골 3도움이다. 경기당 86.3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78에 달한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가장 많은 6경기에 나왔고 중앙 공격수(4경기)와 왼쪽 날개(2경기)로도 기용됐다.
↑ 루니(10번)가 스코틀랜드와의 원정평가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스코틀랜드 글래스고)=AFPBBNews=News1 |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