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가 결정됐다. 손흥민이 속한 레버쿠젠(독일)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맞붙는다.
UEFA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에서 2014-15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레버쿠젠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레버쿠젠 입장에서 강호인 팀들은 피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만나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팀이자 라리가 챔피언이다. 상대적으로 공격력은 수비보다는 돋보이지 않아 레버쿠젠 입장으로선 최악은 아니나 어려운 상대일 것으로 보인다.
조별리그 전승을 기록하며 16강에 손쉽게 진출한 디펜딩 챔피언 레알마드리드(스페인)는 샬케FC(독일)와 만나게 됐다. 리그에서의 절대강호 무리뉴의 첼시(잉글랜드)는 파리생제르망(프랑스) 와 8강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유럽무대를 더 나아가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메시가 속한 스페인의 강호 바르셀로나와 만나 16강 진출에서 힘든 싸움을 할 것으로 보인다. 테베즈가 있는 유벤투스(이탈리아)는 독일의 도르트문트와 만났다. 조2로 올라와 대진표에서 불리할꺼 같았던 아스날(잉글랜드)은 모나코와 만나 생각보다 유리한 싸움을 할 것으로 보인다.
UEFA컵 16강은 오는 2015년 2월 17일과 18일, 2월 24일과 25일에 1차전 일정을 소화하게 되며 3월 10일과 11일, 3월 17일과 18일 2차전 경기를 통해 8강행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UEFA 16강 대진표가 결정된 가운데 어느팀이 UEFA 우승 트로피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2015년 9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펼쳐진다.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파리 생제르망(프랑스)v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vs바르셀로나(스페인)
레버쿠젠(독일)vs아틀레티코 마드레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vs도르트문트(독일)
샬케FC(독일)vs레알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르뮌헨(독일)vs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아스날(잉글랜드)vsAS모나코(프랑스)
바젤(스위스)vsFC포르투(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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