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러시아 귀화 후 승승장구 중인 빅토르 안(29·한국명 안현수)이 오는 19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 불참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대표팀에서는 여자 에이스 심석희(17·세화여고)를 필두로 곽윤기(24·고양시청)·서이라(23·한국체대)·신다운(21·서울시청) 등이 출전한다.
그러나 많은 관심을 모은 빅토르 안의 서울대회 출전은 최종무산됐다.
↑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오는 19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에 불참한다. 사진=MK스포츠 DB |
빅토르 안은 목동에서 개최한 2013-14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 참가하여 500m 금메달과 1000m 은메달, 1500m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후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3관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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