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이 선수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서울 삼성을 상대로 무기력한 경기를 한 것에 대한 일침이었다.
전자랜드는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66-75로 졌다. 3연승 행진 중이던 전자랜드는 최하위 삼성에 덜미가 잡히며 5할 승률(12승13패)을 유지하지 못했다.
↑ 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이 어두운 표정으로 코트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유 감독은 포웰의 부상 탓을 하지 않았다. 삼성에 25-37로 리바운드를 12개나 잡아내지 못한
이어 유 감독은 “9연패할 때 경기력이 나온 것이다. 이런 경기력이면 또 연패다”라며 어두운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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