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2014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 'KPGA Awards 2014'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승혁과 양수진이 미소를 짓고 있다.
김승혁 '발렌타인 대상’과 ‘발렌타인 상금왕’을 동시 수상한다. 그는 올해 ‘SK 텔레콤 오픈’과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며 김우현(23), 박상현(31.메리츠금융그룹)에 이어 세 번째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장타상에는 허인회(27.JDX)가, 덕춘상(최저타수상)에는 박상현, 명출상(신인상)에는 박일환(22.JDX)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그 외에도 '베스트샷 상', ‘해피 투게더 상(타의 모범이 되며 좋은 매너를 선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 '해외특별상', ‘Stay True 상(가장 인상 깊고 감동을 남겼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을 포함해 기자단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등이 수여되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용산구) 이현지 기자 dramatic@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