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내야수 지미 롤린스는 LA다저스의 리더 역할을 자처했다.
롤린스는 다저스로의 트레이드가 공식발표된 20일(한국시간) ‘LA타임즈’ 등 LA 지역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새로운 팀에 입단한 소감을 밝혔다.
2000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필라델피아 한 팀에서만 뛰었던 그는 이번겨울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로 자리를 옮겼다.
↑ 다저스에 합류한 지미 롤린스는 리더 역할을 맡을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내가 해야 할 일은 팀의 리더가 되는 것이다. 그 다음은 경기에 나가서 승리하는 것”이라며 베테랑 선수로서 팀의 리더 역할을 맡겠다고 선언했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의 제안을 뿌리치고 다저스를 선택한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다저스가 지금 당장 이길 수 있는 팀을 만들었다는 것”이라며 다저스로의 이적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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