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신바람 난 현대캐피탈이 LIG손해보험을 재물삼아 남자배구 상위권 도약에 나선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6위 LIG손해보험과의 대결을 펼친다.
최근 남자배구 판도의 키를 잡고 있는 것은 누가 봐도 현대캐피탈이다. 2라운드 도중 새롭게 영입한 프랑스 용병 케빈 르루의 효과다.
↑ 21일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6위 LIG손해보험과의 대결을 앞둔 현대캐피탈. 사진=MK스포츠 DB |
실제로 1라운드에서 부진했던 토종 거포 문성민을 비롯해 최민호까지 케빈의 효과로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런 효과 덕에 현대캐피탈은 3라운드 4경기 중 3승1패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위협하는 4위(8승8패 승점 26)에 자리해 상위권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17일 올 시즌 전패를 당했던 대한항공에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는 현대캐피탈의 다음 상대는 올 시즌 2전 전승을 거둔 LIG손해보험이다.
그러나 3라운드
이에 따라 상위권과 도약과 하위권 탈출을 놓고 벌어질 현대캐피탈과 LIG손해보험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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