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최예지(20.온네트)가 파죽의 4연승으로 ‘WGTOUR의 퀸’ 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예지는 21일 대전 유성구의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리는 ‘2014-15 kt 금호렌터카 윈터시즌’ 개막전에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7언더파로 우승하며 시즌 4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예지는 섬머 시즌 2차 대회 이후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WGTOUR 2012-13 시즌에 데뷔했던 최예지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7승을 기록했다.
↑ 2014-15 kt 금호렌터카 윈터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예지. 사진=(대전) 김승진 기자 |
뒤를 이어 심보현이 이날만 6타를 줄이는
섬머시즌 1차전 우승자인 조경희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3언더파 단독 3위에 만족했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시즌 2승을 거둬 내년 KLPGA 정규투어 풀시드를 확보한 양채린(19)은 다소 부진하며 2오버파로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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