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정협을 포함한 아시안컵 출전 명단 23명을 확정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내달 호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 출전 선수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공격수로는 카타르SC '조영철'과 엘자이시 '이근호'와 함께 상주 상무 '이정협'이 깜짝 발탁됐다.
미드필더에는 스완지시티 '기성용', 볼턴 '이청용', 레버쿠젠 '손흥민', 레퀴야SC '남태희', 알아인 '이명주', 카타르SC '한국영', 사간도스 '김민우', 마인츠05 '구자철', 전북 '한교원'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알힐라 '곽태휘', 서울 '차두리', 호펜하임 '김진수', 마인츠05 '박주호', 광저우 푸리 '장현수', 광저우 에버그란데 '김영권', 서울 '김주영', 가시와 레이솔 '김창수'가 선발됐다.
골키퍼는 세레소 오사카 '김진현', 울산 '김승규', 수원 '정성룡'이 뽑혔다.
부상 중인 전북 '이동국'과 울산 '김신욱', 최근 부진한 못브을 보인 알샤밥 '박주영'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국대표팀은 27일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며 내달 10일 오만과 첫 경기를 가진다. 한국은 A조로 호주,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한국은(69위) 이란(51위), 일본(54위)에 이어 아시아 랭킹 3위다"라면서도 "큰 대회에선 여러가지 변수가 있고 가장 잘하는 팀이 꼭 우승하지도 않는다"라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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