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우완 투수 조던 월든의 계약에 합의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월든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은 2016시즌까지 연봉 조정 과정을 대신할 예정이다. 여기에 FA가 되는 해인 2017년 구단 옵션을 포함했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야후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년 660만 달러에 옵션은 525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 세인트루이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월든과 2년 연봉에 합의했다. 사진= MLB |
지난 시즌은 58경기에 출전, 50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88 3세이브 62탈삼진 27볼넷을 기록했다.
최고 전성기는 2011년이었다. 그해 에인절스의 마무리로 활약하며 62경기에서 60 1/3이닝을 투구, 평균자책점 2.98 32세이브를 기록했다. 올스타에 뽑
최근 4시즌 중 3시즌을 50경기 이상 출전했으며, 통산 231경기에서 211 2/3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10 38세이브 254탈삼진을 기록했다.
월든은 팻 니쉑이 떠나고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선발 로테이션으로 자리를 옮긴 세인트루이스에서 셋업맨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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