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서울라이벌 서울 삼성과의 크리스마스 매치서 웃으며 베테랑 주희정의 900경기 출장을 빛냈다.
SK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에 70-56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올렸다. 22승7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삼성은 3연패에 빠지며 7승24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프로농구 서울삼성과 서울SK의 경기에서 삼성 박재현이 슛을 하는 순간 SK 박승리가 파울을 범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하지만 후반 들어 라이온스가 막히자 삼성의 공격은 침묵했다. 그 사이 SK는 박승리 주희정이 연거푸 3점포를 꽂아 놓으며 10여 점차 이상으로 벌어졌다.
이후 SK가 주도권을 잡았다. 4쿼터 초반 삼성이 이동준의 득점으로 SK 실책을
이날 하프타임때 프로농구 사상 첫 9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주희정을 위한 특별행사가 있었다. SK는 팀 승리까지 더하며 역사적인 기록을 더욱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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