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ESPN’의 제리 크라스닉은 31일(한국시간) 양 팀이 외야수 세스 스미스(32)와 우완 투수 브랜든 마오어(24)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시애틀 지역 라디오 방송인 ‘ESPN 710AM 시애틀’의 쉐넌 드레이어는 시애틀이 스미스의 트레이드 영입에 근접했다며 이 소식을 처음으로 알렸다.
↑ 연이은 외야수 영입으로 입지가 좁아진 세스 스미스는 시애틀에서 기회를 노린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메이저리그 데뷔 8년차인 스미스는 샌디에이고 이적 첫 해인 지난 시즌 136경기에서 타율 0.266 출루율 0.367 장타율 0.440 12홈런 48타점을 기록했다.
LA다저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8회 대타로 나와 동점 홈런을 기록, 류현진의 승리를 날려버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시즌 도중 샌디에이고와 2년 130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했다.
↑ 샌디에이고는 브랜든 마오어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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