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팔꿈치 부상으로 2014시즌을 쉬었던 우완 투수 라이언 매드슨(35)이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입단한다.
캔자스시티 구단은 5일(한국시간) 매드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그는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합류,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 합류를 노린다.
매드슨은 2004년 필라델피아에서 데뷔, 8시즌 동안 47승 30패 평균자책점 3.59 52세이브를 기록했다. 2011년 브래드 리지를 이어 필라델피아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 32세이브를
보여준 활약에도 필라델피아와 재계약에 실패한 그는 신시내티와 1년 85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2012시즌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팔꿈치 이상이 발견돼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2013년 LA에인절스에서 복귀를 노렸지만, 마이너리그에서만 1경기를 출전하는데 그치며 복귀에 실패했다. 2014시즌은 통째로 쉬었다.
[greatnemo@maekyung.com]